오늘 성서산단 한국OSG 호산공장 등 현장 찾아

최경환<사진> 지식경제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이 김범일 대구시장과 함께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생산 및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일 오전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주)한국OSG 호산공장과 (주)맥스로텍을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경환 장관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현안인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성화(의약, 의료기기분야) 사업의 정부계획 반영` 및 지경부 산하 화학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세라믹기술원, 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대구 이전, 영남권 R&D 허브구축을 위한 `대구연구개발특구`지정, 2013WEC 대비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 구축(2010년 예산 국비 30억원 지원) 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광석 산단공 성서클러스터 추진단장, 이재하 대구 성서관리공단 부이사장, 전병천 중진공 대구경북본부장, 전재갑 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하게 될 (주)한국OSG는 절삭공구 생산 업체(근로자수 291명)로 지난해 723억원의 총 매출을 기록한 대표적인 품질경영 선도기업이며, (주)맥스로텍은 산업용 로봇 생산 전문업체(근로자수 50명)로 지난해 1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역의 대표기업이다.

대구 방문에 앞서 최경환 장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향인 대구를 방문하게 됐다”며 “대구시가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국가과학산업단지 지정 등 큰일을 잇달아 해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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