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정부의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워터저널과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2009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4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 명패와 함께 부상으로 대형 쾌종시계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건설환경사업소(소장 손익태)가 그동안 추진한 하수처리장 시설개선과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하수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을 운영, 녹색환경도시 제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에서 포항시가 추진 중인 하수 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사업, 하수처리시설 개선사례, 체육공원과 생태학습원 조성 등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시설인 흥해하수처리장시설 운영사례 등이 발표돼 연찬회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