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MBA 과정은 서울 포스코와 출자사의 전무이하 임원 106명과 포스코 그룹리더 5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영전략, 전략적 재무관리, 의사결정, 마케팅전략 등 4개 과목을 오는 12월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한다.
학습내용은 과목별로 새 이론 소개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와 글로벌 회사의 사례 중심으로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매주 예습을 한 후 5가지의 질문 리스트를 제출하고 조별 과제수행 및 발표 등을 통해 리더로서 갖춰야 할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하게 된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전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토요학습을 운영했으나 경영 전문지식 습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통섭적 경영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10주간의 경영자 MBA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올해 서울지역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포항과 광양지역의 임원 및 그룹리더를 대상으로 과정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