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계획면적 184만7천㎡의 대규모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군은 최근 지방산업단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북삼 오평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200억원을 투입, 오는 2011년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4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유치업종은 고무 및 플라스틱, 조립금속, 기계장비, 전기, 전자부품, 자동차 관련 등 저공해 첨단유망 업체다.

칠곡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산업단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 결과 입지수요 희망업체가 295개로 조성면적의 113%로 초과함으로써 산업입지 수요 및 타당성 등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또한, 용역사업에 기본 및 실시설계, 제 영향 평가를 나눠 실시하고 참여업체 선정을 통해 이달 중으로 단지지정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평 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구미시와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와 1.2Km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구미1·2·3·4 국가산업단지와 5~10분 이내에 왕래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인근 배후 산업단지로 발전이 기대된다.

현재 한국토지공사에서 추진 중인 왜관 3공단을 비롯한 왜관 1·2 산업단지, 대구성서, 논공, 구지산업단지 등과 공업벨트 축을 형성할 수 있어 최적의 산업입지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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