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6일 영주 하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북체신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나르미’ 발대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행복나르미는 골목을 누비는 집배원의 도움을 받아 위기가구를 찾는 것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1천4명의 집배원이 참여한다.

 행복나르미로 활동하는 집배원은 평소 업무를 하다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는 것과 함께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보살피거나 화재나 재해 등 위험요소가 보이면 관계기관에 알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업무상 경북도내 구석구석을 다니게 되는 집배원들의 기동력이 위기가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