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문전시회인 ‘2009 컬러 & 디자인위크’ 행사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29일 대구엑스코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녹색성장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그린디자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그린디자이너 4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주제전 ‘디자인 에코를 입다’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매트, 숄더백, 지갑이 소개되고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휴대전화, 종이로 만든 물병 등이 전시된다.

 여기서는 또 관람객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을 디자인 작가들이 새로운 용품으로 제작해 마크를 새겨주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어 1부 ‘도시경관과 디자인’에서 LED를 활용한 도시경관 적용기술과 간판디자인을 선보이고 2부 ‘산업과 디자인’에서는 디자인 전문기업들이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경향을 전시한다.

 3부 ‘생활과 디자인’에서는 에코 백과 플라워 디자인 작품전, 프랑스의 컬러리스트 장 필립 랑코로의 강연, 국제환경색채디자인포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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