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경주 보문단지를 비롯 안압지 등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26일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안압지 공연 프로그램은 첫째 주말인 5일에는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흥겨운 연예인 콘서트`, 두번째 주일인 12일에는 `전통국악 공연`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19일에는 `퓨전국악`, 26일에는 `재즈 페스티벌 가을 음악회`란 주제로 열려 천년고도 밤하늘을 국악의 향기로 물들인다.

또 본격적인 가을철 관광시즌을 맞아 보문관광단지 상설공연장에는 9월 첫 주말인 5일 밤 `신라 선 예술단`이 선보이는 `천년의 소리`에 이어 다음날엔 신라소리 `음과 선, 그 꿈의 향연`, 12일 세천향 `타악 퍼포먼스`, 13일 신라선예술단 `경기 소리극`이 선보인다.

또한 19일에는 신라소리 `앙상블의 밤`, 20일 세천향 `우리민요와 전통무`, 26일 신라선예술단 `얼씨구 좋을시구`, 27일 신라소리 `한국전통연희의 밤`이란 프로그램이 마련돼 보문관광단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