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소방서(서장 성상인)는 20일부터 5일 동안 지역내 공연장 등 문화집회시설 10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이는 가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운영자와 종사자들에게 화재예방 요령과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공연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문화집회시설은 도심에 위치해 불법 주·정 차량 등으로 소방차량이 접근하기 곤란하고 종사자들 역시 유사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다 근린생활로 분류되는 300㎡ 미만의 공연장이나 종교집회장은 법정 방염대상이 아니어서 화재 발생시 다량의 연기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주소방서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실태와 방염물품 사용의 확인은 물론 피난안내도 부착, 피난안내영상물 상영 등도 권장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