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시험비행

【예천】 (재)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관장 조재성)는 예천지역에 기반을 둔 항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5인승 엔스트롬헬기 480B를 이용한 이번 시험비행은 지난 14일 오후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탑승하고 예천공설운동장을 이륙해 소백산과 영주선비촌, 안동댐, 문경 주흘산, 삼강주막, 회룡포 상공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했다. 조재성 관장은 “이번 시험비행을 계기로 예천지역에 기반을 둔 항공사가 설립된다면 경북도청 유치 등으로 인한 경북 북부지방의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다”며 “국내 초유의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한 전시장 건립과 동시에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우주체험, 지역이미지 향상, 관광수요 증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는 항공사 설립 후 경북도립대학과 연계한 항공정비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활용할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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