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시노펙스, 백산중공업, 성안합섬, _이월드, _한일기공 등 5개 중소기업이 경북도의 2·4분기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6일 신성장기업 시상식을 하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남다른 기업 경영으로 도정 발전에 많은 기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자금난 등 기업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경북도 신성장기업 표창은 기술혁신적이고 첨단, 미래성장의 유망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총 12개 기업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_시노펙스(포항)는 1986년 국내 최초로 철강포장지(방습지, 방청지) 개발, 1989년 방청지 및 방습지 KS마크를 획득한 후 기화성 방청제 특허취득을 통해 동종업계 선도기업이다.

백산중공업_(구미)은 전동기와 발전기 분야의 비표준제품의 성능개선을 통한 제품생산으로 전국 100여개 기업이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성안합섬_(구미)은 1990년 설립한 원사 생산기업으로 고생산성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법, 폴던폴리에터 섬유 제조법 등 11종의 특허와 12개 상품권 획득하는 등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_이월드(구미)는 2006년 설립한 중소형 디스플레이 윈도우용 소재인 박판 강화유리 기술·제조 판매 전문업체로 휴대폰 유리부품 대량 생산설비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_한일기공(경산)은 1996년 설립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전문업체로 지역기업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 참여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