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탱크` 박지성(28)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박지성은 맨유가 2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09-2010시즌 원정 유니폼을 입고 파트리스 에브라, 에드윈 판데르사르,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벤 포스터와 함께 모델로 등장했다.

검은색 유니폼에 가슴 부위에 파란색 `V` 무늬가 들어간 새 원정 유니폼에 대해 박지성은 “군인들이 입는 옷 같아 마음에 든다. 우리 팀도 경기장에서 군인들처럼 싸워 매 경기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맨유는 올해 홈 경기에서는 검은색 `V` 무늬가 들어간 붉은색 상의에 흰색 하의를 입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