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포도수확기를 맞이해 29일부터 가족단위의 대도시 동호회 단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도농가에서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수확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매를 촉진시키고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21, 22일 열리는 `제10회 영천과일한마당` 축제의 부대행사로서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포도수확체험은 2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10회, 총 598명을 신청받아 진행된다.

행사내용은 포도수확체험, 와인 담그기, 와인시음, 포도를 이용한 각종 이벤트 경기 참여,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과 천문과학관, 임고서원, 조양각 등 지역문화탐방 등으로 짜여졌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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