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29일 오전 참외 연작으로 인한 참외수확량 감소를 막기 위해 제염작물 `수단글라스 보급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수단그라스는 한우농가에서 사용하는 호밀과 조사료로 염류가 많은 땅에 1년간 재배 때는 염류농도가 1.18 dS/m에서 0.97 dS/m로 낮아지는 등 작물 수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은 지난해는 78ha 152개소에 수단그라스를 재배했으나 올해는 재배면적을 늘려 157 대상농가 155ha 면적으로 확대 재배토록 권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홍순보 소장은 “이번 교육은 성주 참외의 친환경적인 생산방안 모색과 고품질 참외수확을 위한 토양관리기술을 적극 개발,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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