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홍콩과 주한미군 자녀 등 외국인 50명과 전국 50개 지역대 대원 1천명, 지도자 150명 등 모두 1천2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또래 친구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공동체 생활을 꾸려가는 반활동과 취사, 빨래 등을 직접 해결하는 야영생활을 한다.
체험활동은 첨성대, 천마총, 석빙고 등 경주의 주요 문화재에서 현장 과제를 해결하는 역사탐험 트래킹과 화랑 무예, 장보고배 건조 등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체험활동을 벌인다.
또 래프팅, 아마추어무선통신, 카약, 하이킹, 수영, 참가자 공연,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야영지와 경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과정활동, 전시 등 7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