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대구에서 자살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26일 새벽 1시께 대구 달서구 한 주택에 세들어 살던 A씨(36·여)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을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25일 오전 11시 5분께 대구 남구 한 주택에 세들어 사는 A씨(83)가 자신의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찰은 A씨가 최근들어 고혈압, 당뇨 등이 심해져 힘들어 했다는 이웃들의 말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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