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색소폰동호회와 예천색소폰앙상블은 지난 23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색소폰 앙상블 거리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동호회원과 지역 색소폰 연주자 20여 명은 독주와 듀엣, 합주곡 연주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뵈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했다.

김기목 동호회장의 서산갯마을 연주를 시작으로 `동백아가씨`, `저 강은 알고 있다`, `찔레꽃` 등 흘러간 가요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빠른 템포의 음악, 발라드 음악을 연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연자들은 회사원, 공무원, 자영업자 등 모두 직장을 가진 `아마추어 음악 동호인`들로 구성돼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주를 시작으로 8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한천체육공원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