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용산2동 보람타운 등 12개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4개월간 `태극기 달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구청은 제헌절 및 광복절 등 5차례에 걸쳐 주민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 아파트별 국기 게양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아파트 3개 단지에 대해 오는 12월 시상할 계획이다.

용산2동은 주민의 8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12개 아파트의 태극기 달기 경진대회에 따른 소요경비(100만원)는 성일새마을금고 도종팔 이사장이 전액 기탁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태극기 달기 경진대회가 청소년들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하고,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정이 넘치는 이웃사촌으로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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