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일 차기 대선 경선과 관련해 “젊은 후보, 장년의 후보 가리지 않고 7~8명이 나와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홍천 중앙연수원 개원식 직후 가진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긴 후보가 당의 대선 후보가 될 것이며, 여러 번 경선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진 후보야말로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의 이날 언급은 차기 대선 경선은 대세론에 따른 후보 선출이 아니라 대권에 뜻을 둔 인사들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