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 예약 서비스 제공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정병걸)는 등산객들이 많은 구미시의 금오산과 칠곡군의 유학산에 등산안내인을 배치, 등산객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안내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경제난 위기 극복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사업과 관련,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등산객들에게는 등산편의를 제공하는 윈윈(WIN-WIN)전략 중 하나이다.

등산안내인은 등산객들과 함께 등산하면서 건전한 등산문화(흔적남기기 않기, 등산예절) 홍보, 등산코스·주변 식물·문화재 등을 안내하고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와 간단한 등산로 정비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등산안내를 원하는 등산객들은 산림청 `숲에ON` 웹사이트 또는 구미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안내서비스 예약하면 되고, 화·수요일은 휴무일로 양일을 제외한 날에 안내가 가능하다.

정병걸 소장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등산객들이 산림훼손이나 인화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행위는 삼가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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