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5회 홍콩 아시아줄넘기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울릉도 어린이들로 구성된 줄생줄사 시범단이 9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결단식을 했다.

결단식에는 이종진 울릉부군수와 조찬영교육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및 학부형, 선후배 등이 참석해 섬 개구리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가슴 벅찬 감격을 함께 나눴다.

아시아 대회에는 김민우, 하진호, 김길웅, 권도영, 양근모, 우수진 정정하, 박혜원, 이민지 저동초등 학생과 민경찬, 곽동철, 이희도, 강노을, 박혜빈, 김수민, 정민정 우산중학교 학생 등 16명이 출전하며 이날 아시아 대회 참가 10개 종목을 시연했다.

이들은 신기에 가까운 줄넘기와 독도는 우리 땅 창작음악 줄넘기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한 울릉도주민들을 매료시켰으며 충분히 아시아대회를 제패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두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