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일 신축공사현장에서 15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와 철골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류모(44)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시30분께 북구 청하면 상대리 농공단지 내 신축공사현장에서 컨테이너 1개와 철골자재 등을 4.5t 카고 크레인을 이용해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현재 공사가 중단되면서 현장에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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