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 및 현판식에는 신헌철 2013 대구WEC조직위원원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 이세중 한국WEC위원회의장, 정근모 고문, 김쌍수 한국전력사장을 비롯한 에너지관련 기업·연구기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조직위는 이날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주제와 각종 토의 세션을 선정하는 등 총회 계획(안) 및 준비 로드맵을 2010 몬터리올 총회시까지 마련하는 계획도 발표한다.

조직위는 2013 WEC 대구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필요한 개최국의 경험 습득을 위해 7월부터 전차 총회 개최국 WEC위원회 및 관련 인사를 방문, 9월 아이슬랜드(레이카 비크)에서 개최되는 WEC집행이사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11월중으로 WEC 런던본부와 2013 WEC 대구총회 개최 계약서에 서명하며 에너지 관련 국제포럼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협력행사로는 유수의 에너지 관련 전시회 참가를 통해 2013 WEC 대구총회의 홍보, 온·오프라인 컨텐츠의 제작 배포와 총회 로고 공모 등 다양한 계획의 수립 및 시행도 발표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3WEC총회 유치에 주도적으로 활동한 에너지재단과 회원사들이 서울에 몰려 있어 총회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총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조직위를 서울에 설립하게 됐다”며 “1년 뒤에는 대구에 사업소를 설치하고 대회를 앞두고는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