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석현)는 18일 헌혈 희망자 급감으로 위기를 맞은 국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노·경, 협력사 사랑의 헌혈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주관으로 예천양수발전소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인 한전KPS㈜·원프랜트㈜ 직원들이 참여했다.박석현 소장은 “헌혈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발적 헌혈 행사에 참석해주신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면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니 더욱 보람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예천양수발전소는 소외된 곳을 찾아 적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4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이 27일 영주교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은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주행 구간은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적서교를 돌아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참가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는 개별 지참해야 하며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대해 경품권, 간식 및 기념수건
예천군이 천연기념물 천향리 석송령을 한시적으로 개방한 이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석송령은 6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가져 세금을 내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석송령 한시 개방 행사를 찾은 탐방객들은 석송령의 보호책을 들어서며 감탄사와 함께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군은 2일간 서울, 경기도, 울산, 대구, 군민 등 1000여 명의 탐방객이 석송령을 찾았다. 탐방객
백두대간수목원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저출산 극복과 지역상생을 위해 지역주민 결혼식을 마련했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이후 처음으로 꽃마숲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안재식씨(봉화군)의 결혼식을 개최했다.늦깎이 청년인 안씨는 현재 지역에서 사과와 배추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안씨에게 꽃마숲공연장에 전시된 친환경 소품을 적극 활용해 결혼식 장소와 포토존을 제공해 줬다.이와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신부대기실을 마련하기 위해 작은 오두막을 설치해 주는가 하면 피로
육군 50사단 일격여단이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일대에서 통합방위 전술훈련을 한다.이번 훈련에는 여단 전 장병들과 사단직할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국가 방위 요소 전 인원이 참여해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다.특히, 이번 훈련은 △해안·내륙지역 침투,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 상황에 따른 작전수행능력 검증과 △부대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능력 평가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훈련을 지휘하는 김동길 대령은 “훈련 기간
경북북부지역의 사과나무 ‘후지’ 품종의 개화량이 평년 대비 20~70% 부족해 철저한 과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개화량은 농가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년 대비 부족한 상황이며 개화량 부족의 원인은 지난해 잦은 강우와 더불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 진단했다.지난해 안동시 강수량은 1526.5mm로 평년 대비 약 500㎜가량 많았다. 이에 따라 갈색무늬병에 의한 조기낙엽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꽃눈 분화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적은 개화량으로 인해 착과량이 부족한 나무는 수
제천시 관계자 50여 명이 안동시의 평생학습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3일 안동시평생학습관을 찾았다.안동시는 이날 운영중인 교육시설과 평생학습 시설현황을 비롯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 등을 분야별로 소개했다.특히, 평생학습 저변확대와 학습문화 진흥을 위해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도시 사업과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 및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해 전개 중인 활발한 사업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또한, 주민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안동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안동시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올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이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지만 신규제도 도입에 따른 일반 시민의 적응 기간 등을 감안한 조치이다.신고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주택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신고 누리집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인중개사
안동시가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다자녀가정’ 범위는 ‘안동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막내가 13세 미만이고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막내가 19세 미만이고 둘 이상의 자녀인 가정으로 확대된다.개정된 규정을 적용하면 안동시의 대상자는 당초 683세대에서 7100여 세대로, 감면 규모는 연간 4천만 원에서 4억3천700만 원으로 늘어난다.다자녀 가정의 경우 기본요금을 제외한 가정용 상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3일 안동을 방문해 지역 유림 대표들을 만나 퇴계 선생 관련 저술 내용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저서를 폐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당선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여러 언론을 통해 2022년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고 저술한 것이 알려지면서 안동의 유림들과 퇴게 문중들의 분노를 쌌다.이에 김 당선자는 이날 안동에 있는 경북유교문화회관을 찾아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과 정상영 향교재단이사장,
영양경찰서는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초기입국가정 대상 ‘다(多)함께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에서 결혼이주여성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영양서는 23일 초기입국가정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안내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주요 내용에 대해 교육했다.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향후 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하게 구제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와 임시숙소, 맞춤형순찰 제공 등 피해자 보호 지원 안내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전달했다.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
청송군 진보면에 거주하는 배연정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최하는 제67회 보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매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배연정씨는 30여년을 간호사로 근무하며 이웃 노인의 건강을 살피는 일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고령의 시부모님을 극진히 돌보며 효행을 몸소 실천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 우리 청송군에서 나와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한편,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4일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참여한 ‘2024년 엄마와 하룻밤’ 힐링 여행을 했다.이번 여행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힐링 숲속산책, 통나무 명상, 치유장비 체험, 가족사진 촬영으로 등으로 진행돼 가족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따로 시간을 내 어머니와 같이 여행을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
예천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본 예산보다 300억 원이 증액된 7566억 원의 예천군 추경예산안을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군의회는 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
예천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23일 라오스노동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입국을 다양화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고용국장을 비롯해 예천군의회 신향순 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라오스노동사회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예천군 방문단은 협약식에 앞서 라오스노동부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파견과 농업분야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
예천군은 23일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했다.이날 모내기 한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품질의 쌀로 선정한 조생종 품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해 수확량이 많고 밥맛이 우수하다. 또 이른 모내기와 수확으로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재배 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은데다 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품종별로 모내기가 올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22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특별대책기간(4월 1일~4월 30일)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헬기 승무원과 공중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헬기 4대(대형 S-64 1대, 중형 ka-32 3대)를 운용하며 대구·경북지역의 산불예방 및 진화를 담당하고 있다.또한 지자체 임차헬기 23대와 공중지휘통합시스템을 통해 산불확산 방지와 조기진화 업무와 함께 야간산불에는 공중진화대를 투입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경북도와 산불방지 드론감시단을 운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가 화분매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과의 소통·공유 채널 마련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연령, 자격 등 제한이 없고 화분매개자, 화분매개 식물과 생산물 등에 대한 개인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4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 총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특히 초·중·고 및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상을 성인부,
안동시가 지난 22일 MOU체결 방식으로 도입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했다.이번에 배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국적의 근로자로 지난달 18일~22일 1차 133명, 19일~22일 2차 163명이 입국했다.이들은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개설, 고용주 상견례, 준수사항 교육을 마치고 농가에 배치됐으며 앞으로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한다.안동시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4일부터 전수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먼저 3월에 입국한 계절근로자와 고용주의 개별 점검을 마친데 이어 오는 24일 외국인
문경시는 지난 22일 문경읍 관음리 하늘재 일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는 산림청과 경상북도, 임업후계자 협회, 대학생과 관음리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이날 나무심기에 앞서 백두대간 하늘재 종합안내판 제막식이 열렸다. 경북대, 충북대학교 대학생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를 심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위해 기쁜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문경에서 또한 역사와 문화가 깊이 세겨진 하늘재에서 행사를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