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포항 북구 새누리당 선거판이 고소고발로 혼탁해 지고 있다. 박승호·이창균·허명환 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은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같은 당 김정재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김 예비후보가 `중앙의 언질` 운운하며 이를 특정 언론에 유포한 행위는 여권 실세에게 여성 우선 전략공천을 약속받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며 “유권자 표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가 지금까지 포항 남구에서 활동하면서도 지지율이 20%대였으나 포항 북으로 옮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지율이 30%대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며 “포항 시민을 위해 중앙 누구에게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1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4·13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에는 류성걸 대구시당위원장이 선임됐고 당내외 인사로 균형 안배해 모두 9명으로 구성했다. /김영태기자
새누리당 정태옥(전 대구시 부시장) 북구갑 예비후보는 15일 대기업 유치, 강소기업 육성, ICT 기반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청년층 고용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대구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김용판(전 서울경찰청장) 달서을 예비후보는 15일“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자신 트위터에 올린 글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다”며“정 의원의 대국민 사과하고 더민주당은 즉각 의원 출당하라”고 밝혔다. 또“정 의원을 즉각 출당을 시키지 않으면 더 민주 역시 대선 불복의 의견을 가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정종섭(전 행자부장관) 동구갑 예비후보는 15일 `동대구~유통단지 관통 프로젝트 `공약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암뉴타운사업지역 내 12명의 조합 대표들과 공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합대표 주민대표들은 “신암뉴타운사업의 사업성이 다 떨어져 가는 시점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공감을 표명했다. 한 조합장은 “그동안 선거때마다 거론돼 왔지만, 파티마병원을 설득한 것은 기적같은 일”이라며 “장관출신 예비후보다운 공약으로 대구시와 동구청이 빨리 협의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윤두현(전 청와대 홍보수석) 서구 예비후보는 15일 새누리당 중앙당 20대 국회의원 후보 공모에 접수한 이후 “선거구 획정문제와 일부 지역구의 관권선거나 비방전 등 잡음이 일어 예비후보의 한사람으로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또 “총선이 50여 일이 남은 가운데 우리 서구 지역만큼은 상호비방없이 캠프의 대원칙인 페어플레이로 일관할 것”이라며 “후보자 각자의 자질과 능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새누리당 이인선(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중·남구 예비후보는 15일 구민께 드리는 두번째 아침편지를 발송하고 감성적인 선거전략을 구사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독립운동으로 가세가 기운 집안 이야기를 비롯해 형제·자매가 자취하는 대명동으로 십릿길을 걸어서 온 모친 이야기 등을 통해 자신이 선거운동을 하는 이유를 소개했다.
새누리당 조명희(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중·남구 예비후보는 북한 광명성 4호 발사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우주, 위성기술기반 국가 안보 전략 수립을 위해 경북대 국토위성정보연구소 주최로 열린 대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북한의 탑재체 기술은 대한민국을 앞서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고 산업계, 학계, 정계가 일원화된 위성개발 추진을 위한 시스템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곽상도(전 청와대 민정수석) 중·남구 예비후보는 15일 대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업인 희성전자(주) 류철곤 전 대표이사를 후원회 회장으로 위촉했다. 또 이동휘 삼성물산 사장 등 10여명을 운영위원, 허태열 박근혜 대통령 전 비서실장을 후원회 명예회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곽 예비후보는“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대기업 유치에 나섰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대기업 유치의 노하우를 모색하기 위해 이들을 후원회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문수(전 경기지사) 수성갑 예비후보 측은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를 지원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 12명은 “박 시장이 대구에서 언론인까지 초청해 사실상 김부겸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이벤트를 벌인 것은 명백한 관권선거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는 박 시장이 대구에서 한 김부겸 후보 지원 행위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 권용섭(대구시당 부위원장) 달성군 예비후보는 15일 (사)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재룡)의 공개지지 선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사)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측은 평소 장애인연합회를 꾸준히 후원해 온 권 예비후보의 진정성 때문에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의 지지선언으로 대구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나 차별이 없는 곳으로 만들어 보답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홍지만(국회의원) 달서갑 예비후보는 15일 `생활 속 주민불편, 해소시키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주민이 주인공인 달서구 업그레이드 세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홍 의원은“거창하고 말뿐인 약속은 하지 않고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주민이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청취하고 발굴해 행동으로 보이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 간 상호 비방이 법적 공방으로 가열되는 과열양상을 띠자 국민공천 정신에 위배되는 후보에 대해선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경선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1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 일부 지역에서 후보자 간 과열 경쟁과 경선을 앞둔 각종 편법 동원이 일어나 매우 우려된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는 정치혁명이어야 할 국민공천제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후보자는 자격 미달”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회의를 통해 4·13 총선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을 23일 이후로 실시키로 했다. 이는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내 경선을 실시할
김정재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4일 `경상북도 어류양식 및 양식어업인(회장 김영복)`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영복 조합장은 “김정재 후보가 어민들의 권익 보호와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 판단해서 조합 전체의 동의를 얻었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창균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서를 접수하고 “그동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새로운 정부의 기틀 만들기에 적극 참여했고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을 4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고 소개했다.
김순견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도내 모 신문사의 선거 여론조사 보도와 관련 “여론조사의 보도지침을 어겼다”며 포항남구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후보는 “해당 신문은 최근 1면 머릿기사에서 `결선없이 공천 가시화`, `새누리당 공천이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고 표현해 유권자에게 특정후보가 마치 새누리당 공천이 확실하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4·13총선 예비후보들의 톡톡 튀는 이색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3대가 길거리에서 인사를 하는 후보가 있는 가 하면, 손수 택시를 몰거나 자전거를 타고 대중속을 파고드는 후보들까지 각양각색의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고 있다.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는 직접 택시 운전을 하며 지역 택시업계의 현실을 체험하고 민생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택시면허를 취득했으며 앞으로도 `허대만의 민생 러브콜 택시` 운행을 통해 지역의 현실을 제대로 보고 배우겠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경주시 선거구의 이주형 예비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전통시장을 순회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전거 투어를 통해 시장과 마트에서 다양한 상인들과 시
4·13 총선을 앞두고 경주시 선거구에 대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경주시민들은 조사결과에 불신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후보가 낙마해 경주지역의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다.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경주지역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석기 예비후보와 정수성 현 의원, 정종복 예비후보가 접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정치 신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이주형 예비후보가 추격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8대 총선의 경우 선거 당일 모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정종복 후보가 14.6%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지만 개표 결과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가 5.2%포인트 차이로 이겼
선거구획정 문제가 지연되면서 4·13 총선은 물론 여야의 공천 작업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향식 공천을 실시할 예정인 새누리당은 경선 불복자의 무소속 출마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어 대규모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가 모두 무표인 현재 상황에서 당내 경선을 진행하면 나중에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관위는 당이 휴대전화 안심번호 제도를 도입하려 하고 있지만 선거구가 전면 무효인 상황에서 안심번호 제공도 어렵다는 유권해석을 함께 내놨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관위는 경선 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선거구획정안의 통과 여부가 관건이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통
새누리당 양명모(전 대구시약사회장) 북구갑 예비후보는 14일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는 현장투표로 후보를 결정하자”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더 이상 세몰이를 통한 계파정치를 지양하고 후보자들간의 정책공약 대결을 통한 깨끗한 승부를 위해 소위 깜깜이 여론조사 보다는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는 현장투표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