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이 주는 이미지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순수하고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인식돼지면서 결국 `청렴한 청송`과도 귀결된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청렴도조사에서 지난해 청송군은 5등급 수준인 최하위로 조사된바 있다. `청렴(淸廉)`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 나와 있다. 바로 청렴은 부끄러움이 없는 깨끗한 마음씨를 갖고 자기 직분을 다하는 일이며 사리사욕에서 벗어나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공직자의 자세로 정의되기도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청렴은 나라를 경영하는 공직자의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여겨진다. 지금의 공직자는 청렴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청렴이야 말로 공직자가 가져야할 최고의 덕목
재래시장하면 떠올릴 수 있는 좋은 이미지는 훈훈함, 넉넉한 인심에다 `물건 값 깎는 재미에 시장간다`는 말처럼 대형마트에선 불가능한 흥정이란 또 다른 장보는 재미가 있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져온 3일장, 5일장과 같이 사람들이 모여서 열리는 정기시장에서 출발해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에는 소상인들의 연합체 구조를 갖춘 상설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 안동의 전통시장 두 곳이 홈플러스가 입점하면서 지급한 상생발전기금 11억여원을 두고 말썽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안동에 개점한 홈플러스는 안동구시장상인회에 8억원을, 안동중앙신시장상인회에 3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앞서 안동구시장상인회는 홈플러스 입점을 두고 골목상권 죽이기라며 계속 단체집회를 열었지만 당시 인근 중앙신시장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의해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던 이한성 국회의원(문경, 예천)이 초선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지역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반색을 하고 있다. 이한성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국가재정 누수 문제를 지적하고 `재정지출의 시스템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국회 활동은 합격점 이상을 받았지만 지역구 활동은 상대적으로 2%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 그런 이 의원이 지난 19대 총선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그동안 이 의원은 주말이면 어김없이 지역구를 방문해, 문경과 예천을 하루에도 수차례 오가며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왔으며 때로는 하루에 서울과 부산을
칠곡군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한다. `평화의 빛! 호국의 혼! 칠곡의 꿈!`이라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해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전쟁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다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칠곡군은 총 18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월에 창립한 추진위원회와 전담팀까지 두고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있으며 그중 어린이들을 위한 평
일본 국민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변하고 있다. 지난 1905년 3월 이전에는 일본 시마네현을 제외한 일본 국민은 일본 서쪽 작은 섬 독도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그 이후 어느 때부턴가 일본은 매년 한국 정부에 문서를 통해 독도는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했고, 우리는 조용한 외교로 일관했다. 그때만 해도 일본인들은 독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독도가 자신들 땅이라고 교육하고, 국방백서 등 각종 정부 책자에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독도에 대해 전혀 모르던 일본 국민들이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됐다. 교육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특히 일본 시마네현이 소위 지난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고시 40호로 편입한 지 100년을 기념해 지난
내년 6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 공천 여부가 정가와 국민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의회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기초의원이 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기초의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예산심의권을 가지고 집행부를 건전하게 견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지역민의 대변자`역할이 강조되고 있지만 일부는 사심과 사견이 동반된 행동으로 종종 지탄을 받기도 한다. 대선거구가 아닌 중선거구로 선출된 특성으로 출신 지역구를 어느 정도 챙기는 것은 이해된다 해도 전체의 이익보다는 다음 선거를 겨냥한 자기 지역구 챙기기만 급급한 의정활동이 도마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적지않다. 이러한 현상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더욱 극심해질 가능성도 있지만 기초의원은 자기가
울릉군은 지난해 9월부터 울릉도 및 독도 섬 전 지역을 면세 지정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국내외 사례분석은 물론 면세점 지정·타당성과 필요성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대한민국 동·서·남해안을 대표하는 섬지역인 옹진, 신안군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울릉군 등은 용역결과가 마무리 되면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 건의 한다는 방침이다. 울릉도·독도에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서지역으로 한정한 경제활동을 강화, 지역 경기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면세지역으로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는 여론은 오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주민들의 염원은 늘 묻혀 왔다.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 때문이었다고 한다. 울릉군은 이 문제를
구미시청 공무원들의 인사불만이 예사롭지 않다. 구미시는 올해 지난 4일을 비롯 두차례 승진 및 전보인사를 실시했지만 일부 직원들은 드러내놓고 말은 못해도 불만이 가득한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해 5급 승진서열 순위에서 번번히 밀린 A 계장은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남유진 구미시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좌절됐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의회사무국 B 계장이 외부인사 개입 폐해를 주장하며 H 의원 방을 찾아가 화분과 명패 등을 집어던지며 인사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B계장은 “33년간 공직생활에 온 힘을 다했지만 번번이 근무평정에서 지역출신 동료에게 밀린것도 모자라 이번 인사에서 딴곳으로 가게됐다”며 “내가 공무원을 그만 두더라도 이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지난 17일 김용창 구미상의회장이 한 중앙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발언한 내용과 관련, 구미지역 시민들과 시청공무원들이 지역 경제계 수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김회장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미공단은 기업을 해도 낮은 연봉에 젊은 층이 올 사람도 없고 외국인 노동자 채용도 어려워 기존인원을 정년까지 늘려 겨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며 “오죽하면 구미상의 회장인 내가 기업 존속을 위해 불가피하게 외국(베트남 등)으로 공장 이전을 검토하겠느냐”고 말했다. 보도를 접한 구미시민들과 시청 공무원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신창메디칼의 인력난 실상을 개인적 입장에서 피력하는것은 좋지만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수장(경북상의, 구미상의회장겸직)으로서 할 말은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대구 여대생 살해사건이 4일 현장검증을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번 여대생 살해사건은 사전에 경찰 수사 상황이 인터넷 사이트에 노출되는가 하면 택시기사 찾기에 매달리는 등 허술한 경찰수사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수사 시작 전 여대생 살해사건과 관련한 경찰측의 정보가 보수 성향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그대로 노출돼 `사전 정보누출`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또 본격적인 수사에서 새벽에 여대생을 태운 택시기사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택시기사를 찾는 데 100여명의 수사인력을 동원했고 기사를 용의자로 긴급체포한 후 5시간 만에 혐의가 없다며 풀어주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숨진 여대생을 태웠던 택시기사가 밝힌 내용을 토대로 다음날 오전 여대생이 술을 먹었던 그 자리에서 유흥을 즐
울릉도 봄철 특산물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명이가 고가에 판매되자 올해는 1천300여명이 명이나물 채취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명이 채취허가를 받지 않은 주민도 많아 하루 평균 1천여명이 명이나물 채취에 나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지난 4월8일부터 채취가 시작돼 오는 7일 끝난다. 매년 이 같이 한 달 동안 많은 주민이 채취에 나서다 보니 사람들의 접근이 쉬운 곳은 명이가 자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채취 초기에 동난다. 따라서 채취 시작 10일이 지나면 80도 경사지, 절벽 등 위험한 곳까지 사람들이 몰린다. 이에 따라 채취과정에 사고가 잇따를 수밖에 없다. 지난달 29일 50대 여자가 명이를 채취하다 추락해 사망한 지점도 성인봉 인근 산의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옆으로 80도 가까운 경사면이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위해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간의 100억원 대 인센티브 제공과 관련한 협약이 지방재정법 위반으로 백지화될 가능성이 알려지자 지역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009년 신현국 전 문경시장 재임 당시 충북 괴산, 진천군 경북 영주시 3파전으로 접전을 벌이던 국군체육부대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3개 지역보다 훨씬 뒤늦게 출발한 터라 시민들은 `체육부대가 과연 문경으로 올까?` 의아한 입장들을 나타냈었다. 유치전에 돌입한 문경시는 타지역과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놓고 밤낮없이 국방부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열정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타 지역과에서 제공하겠다는 인센티브 수위조정이 과열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까지 달아올랐었다.
24일 치러진 경북도의회 경산2선거구(하양ㆍ진량읍, 와촌ㆍ압량면) 보궐선거가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19.5%의 투표율로 `흥행`에 실패했다. 6만8천428명의 유권자 중 1만3천363명만 투표에 참여해 자신에게 주어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지만 144표가 무효표로 처리되는 등 선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은 바닥권을 헤맸다. 이날 투표율 19.5%는 지난해 12월 19일 경산시장보궐선거 77.1%에 비해 크게 저조하고 2005년 시장보궐선거 31.9%에도 근접하지 못해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가 지역민에게 얼마나 관심 밖이었는지 알 수 있다.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민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독려 플래카드와 선거탑을 설치하고 가두홍보에도 나섰지만 결국 지역민을 투표장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의 가출, 이혼이 늘어나고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문화차이에서 비롯된 것도 있지만 경제적 문제와 세대차이가 큰 원인으로 꼽힌다. 예천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을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면서 그해 관내 농촌총각 16명을 베트남 신부와 짝을 지어준데 이어 현재 군 전체 329명이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관내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 중 37명이 가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찰에 신고된 가출 이주여성만도 15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져 사회문제가 되고있다. 대부분 다문화 가정의 경제권은 남편이나 시부모가 가지고 있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
김천고등학교가 지난 2010년 3월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하면서 교육과정을 개혁하려고 영입한 나병률 교장이 지난달 25일 전격 사퇴하면서 김천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적지 않다. 사퇴 이유가 올해 대입성적 부진과 유학반의 SAT 무효처리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나병률 교장은 부임 후 유학반을 편성했고, 김천고는 지난 2011년 5월 SAT(학습 능력 적성 시험)와 AP(대학 과목 선이수 제도)의 시험센터로 지정됐다. 그래서 지난 1월 유학반 학생이 학교에서 SAT 시험을 봤다. 그런데 학생들이 여권(Passport)을 지참하지 않은 것이 감독관에게 적발돼 전원 무효처리됐다는 것이다. 이에 학부모들이 지난 3월 1일 입학식 때, SAT 무효처리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이사장에게 항의하는
이철우 국회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지방살리기포럼 세미나 후, 황악산 중턱에 자리한 직지사 중암(中庵)에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도진 중암 주지 스님과 법등 전 중앙종회 의장,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도 뒤늦게 합류했다. 법등 전 의장이 `마음`에 관해 말씀한 후, 국회의원들도 한 말씀씩 했다. 이철우 의원이 포럼을 만들었고, 회원 간의 신뢰가 굉장히 두텁다는 걸 느끼게 했다. 그런데 왜 세미나에서 나온 신공항 문제는 해결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이때 들었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서로 관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거라는 데 생각이 미친 것은,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이 “관용은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이라고 한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박근혜 정부가 신공항
지난 22일 새벽 2시경 LG실트론 구미 2공장에서 종이컵 1잔 정도의 폐혼산액(MAE)누출사고와 관련 회사측은 할말이 많았다. 회사측 설명은 이렇다. 사고 당일 근무직원은 이상한 냄새를 수상히 여겨 외진 곳에 있는 폐혼산액 파이프라인에서 폐혼산 물방울이 맺힌 것을 발견해 조치했다는 것이다. 누수부위 배관라인 밑바닥에 A4용지 크기의 혼산액이 닿은 흔적과 배관의 용접부에서 혼산액이 물방울처럼 맺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후 집게(CLAMP)로 묶어 누출을 막았다고 한다. 폐혼산이 누출된 곳은 반도체 세척 후 물과 함께 폐수처리장으로 가는 설비라인으로 평소 직원들이 근무하지 않는 곳이다. 이날 야간 근무자가 근무 중 인근에서 시큼한 초산냄새가 나 어두 컴컴한 밤에 2시간 반동안 배관 라인을 일일이
김천의료원은 지난 1983년 지방공사로 전환한 이후, 만성 적자에 허덕였고 경북도의회와 경북도가 매각과 민간위탁을 검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영일 원장이 부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 의료진 인센티브제도와 간호등급제가 있는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김천의료원 박우현 복지증진T/F팀장은 김천의료원이 지난 2007년부터 간호등급제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면서 “간호등급제 조작 여부는 병동 근무 상황 등을 조사해보면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간호등급제 등급이 올라가면 의료보험조합이 부담하는 수가와 입원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말썽의 소지가 되고 있다. 김천의료원의 의료진 인센티브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포항철강공단 내 모 대기업의 협력업체에서 3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들이 계약직 근로종사자이며 계약기간이 만료돼 더이상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 중 한 명인 크레인 기사 이모(55)씨는 이번 조치를 회사의 일방적 조치라며 강한 불만감을 표출하고 본지에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지난해 8월1일 회사의 법인이 변경되면서 새로운 회사에서 정규직이었던 자신의 신분을 계약직으로 바꾸고, 몇달 후에 자신을 내팽개쳤다는 주장이다. 이씨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근거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다. 최소 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노무사 등 전문가들은 일단 부당 해고에 무게를 두고 이번 사례를 바라보고
2013년 새해가 밝았다. 경산지역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을 위한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과 국군통신부대 인근 개발 가능 등 여러 가지 좋은 소식이 새해부터 들려오고 있다. 오랫동안 비어 있었던 경산시장 자리에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고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분위기가 공직사회에 퍼지며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분위기는 오는 중순경으로 예정된 정기인사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경산시는 지난 연말 4급 1명과 5급 4명이 공로연수와 정년퇴임으로 자리를 떠나 5명의 간부급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지난달 20일 보궐선거를 통해 경산시장에 취임한 최영조 시장은 인사권을 부시장에게 이양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시장 권한대행으로 근무하며 경산 공직사회에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