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야당 독재 저지’, ‘정권 심판’을 위한 막바지 한 표를 호소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국정 안정과 거대 야당 견제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투표율을 놓고 각 후보 측이 득실계산에 분주하다.국민의힘 대구·경북(TK) 후보들은 대체로 최고 득표율 기록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TK가 보수 텃밭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TK지역에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되는 경산과 대구 중·남 지역은 투표율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이들 지역 후보들 모두 “투표율이 높을수록 내가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여당은 보수 총결집, 무소속 후보들은 동정여론,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으로 중도층이 움직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조지연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에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가 얼마나 유효한 적중률을 나타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9일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이하 KEP)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천여 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 투표를 하고 나온 시민 약 50만 명이다. 방식은 지역구 선거구당 7∼8개의 투표소를 선정해 인근에서 대기하던 조사원이 투표를 마치고 나
경북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포항 남·울릉군선거구에서 투표지를 훼손하고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게시한 투표자를 각각 경찰에 고발했다.또 이번 총선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선거구민 등 20여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포항남구선관위는 지난 6일 구룡포읍 사전투표소(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지역구 투표지 1매를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로 찢어 훼손한 A씨를 포항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이어 지난 6일 연일읍 사전투표소(연일읍행정복지센터 1층)의 기표소 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역구 및
대구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9일 선거 마지막날을 맞아 서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집중적으로 호소했다.이날 지역 민주진보연합,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후보 8명, 진보당 후보 2명, 새진보연합 후보 1명이 속한 대구 민주진보연합은 이날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 일당 체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민주당 중남구 허소 후보는 “내일 투표로 대구를 바꿔 달라. 전국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따끔한
자유통일당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저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동상 앞에서 총선 피날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정현미 이대 법률전문대학원 전 원장과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이 선대위 후보 대표로 ‘국민들께 드리는 자유통일당 호소문’을 낭독했다.정 후보는 “‘일당백’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출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망동 주장과 대통령 데드덕이 목표라고 한 조국혁신당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자유통일당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저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동상 앞에서 총선 피날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정현미 이대 법률전문대학원 전 원장과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이 선대위 후보 대표로 ‘국민들께 드리는 자유통일당 호소문’을 낭독했다.정 후보는 “‘일당백’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출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망동 주장과 대통령 데드덕이 목표라고 한 조국혁신당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국민의힘 최은석 대구 동구·군위갑 후보는 9일 선거 마지막날 벽치기 유세를 통해 지역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최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10시쯤부터 동구 신천·신암·효목동 등 선거구 내의 아파트 단지를 돌며 유세차량 위에서 일명 ‘벽치기 유세’를 통해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국민 추천 프로젝트로 공천돼 동구 지역에 온 지 한 달 남짓되면서 주민들께 저를 알리기에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었다”며 “그렇기에 선거운동 기간에 주민 여러분께 제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보여드리기 위해 골목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는 9일 오전 총선 마지막날을 맞아 남구 빨래터공원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포함된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유권자들에 ‘중·남구 자존심 보여달라’며 큰절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도 후보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낙하산 공천 후보가 다시는 출마할 수 없도록 중·남구의 자존심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민들과 당원에게 선택받은 저를 다시 한번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이재명 사당과 조국 범법방탄당에 맞서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도록 지역구 대표는 도태우에게, 비례대표는 국민의
국민의힘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후보는 9일 선거사무소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투표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긴급 호소문 발표했다.이날 권 후보는 “4월 10일은 대한민국과 대구 지역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선거일”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고 대구와 달서병의 미래를 열어 줄 제대로 된 일꾼을 뽑는 날”이라고 밝혔다.또 “이재명 당과 조국의 당이 과반을 넘으면 그동안 피땀 흘려 만들어온 자유 대한민국은 끝장이 날 수밖에 없다”며 “벌써부터 저들은 200석 운운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가 선거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7시 인동광장사거리에서 ‘필승총력유세’를 펼친다.이날 현장에는 김봉교·신순식·안주찬 선대위원장, 구미시·도의원, 캠프 사무원, 유세단, 시민 지지자 등이 총집결해 필승의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강 후보는 필승총력유세 후, 야간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강 후보는 “그동안 ‘20시간 선거운동’, ‘2+2 뚜벅이 유세’ 등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부족했던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두 듣고자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구미시을 후보는 9일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유세를 큰절 인사를 시작으로 전지역 골목유세를 펼치며 본선 투표참여를 독려한다.이날 산동 인덕초등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아침 큰절인사를 마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역대 선거 중 가장 표차가 적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승패는 2%차이로 갈릴 것이다. 어떤 후보의 지지자가 한 명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오냐의 싸움”이라며 “예전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인가’라는 회의감이 팽배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되겠다’라는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전했다.이
4·10 총선에서 ‘비명횡사’로 공천을 받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백의종군의 자세로 9일 대구를 찾아 같은 당 지역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 지역구 5곳을 돌며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 했다.특히, 이날 오전 경북대 북문에서 가진 박정희 북구갑 후보 지원유세에서 젊은 층의 표심을 자극하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유세차에 오른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박용진이 왜 이곳에 와서 여러분께 지지를 호소하고 지원을 부탁하고 있느냐 서울시민과 전국 국민은 대구는 무조건 국민의힘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산시선거구와 관련,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허위사실이 포함된 경력을 게재한 혐의로 A씨를 경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인터넷언론사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후보자와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면서 인터뷰 내용과 다르게 후보자의 경력을 허위로 작성해 해당 기사를 지난달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제1항에 따르면 ‘특정 후보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신문·통신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가 9일 최근 같은당 김준혁 수원정 후보가 ‘퇴계 이황 선생은 성관계 방면 지존 이었다’고 저술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의 입장표명 요구에 답했다.이날 김상우 후보는 “자신의 책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한 김준혁 후보에 대해 업급한 부분은 김 후보가 주장의 근거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선거법 위반 의혹에 휩싸인 김형동 후보가 감히 퇴계 선생을 입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금 안동과 예천
4·10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대구·경북(TK) 곳곳에서 표심을 잡기 위한 마지막 지지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출마하는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출근길 인사 등을 하거나 시장 등을 찾아 막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이날 오후 12시에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대구 동성로(구 중앙파출소) 일대를 찾아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부터 시작해 대구와 서울을 차례로 찾는 전국 단위 광폭 행보에 나섰다. 마지막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집결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퇴계 이황 선생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먼서 안동 유림사회가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들끓고 있다.9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저술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안동 유림들과 도산서원, 예안 지역 유림,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가 선거 마지막 유세를 앞두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지며 본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구미고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마친 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 정책과 공약 중심의 알찬 선거운동을 위해 노력했다”며 “구미 경제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격려를 마음에 담아 기필고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며 많은 것을 약속드렸고 오직 구미 발전과 구미시민 여러분만
이에 국민의힘은 보수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용인 유세에서 “정말 이렇게 되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남은 12시간에 대한민국 미래가 달렸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민주당 김준혁(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 미군 성 상납’ 등 잇따른 막말 논란을 겨낭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2030 여성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막판 지지층 결집과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선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선거에 임박한 여야의 마지막 화두는 개헌저지선 사수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을 거론하며 지지층 결집을 위해 읍소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에 화력을 보태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전 경기 광주의 유세 현장에서 “(야당이) 200석을 갖고 무엇을 할 것 같나. (대통령) 탄핵만 하겠나”라며 “200석으로 개헌해서 국회가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한다면 이재명·조국 대표 등은 스스로 본인 죄를 사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