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도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연구기지제공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도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연구기지제공

울릉도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박사·이하 연구기지)를 찾았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7명, 김동기 경북지방시대정책과장 등 3명,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 센터장, 데이빗 베스톤 미국 배터리 업사이 클링 업체인 Regenerate Tech대표 등 협력기관 당사자들이 26~27일 이틀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울릉도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핵심인 한동대 울릉도 캠퍼스 추진을 위한 2차 한동대 총장단 현장 답사, 한동대 울릉도 캠퍼스 추진과 연계, 울릉도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의 울릉도 연착륙을 위한 사전 답사다.   

울릉도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추진 관계자들이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기념촬영. /연구기지
울릉도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추진 관계자들이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기념촬영. /연구기지

이들은 26일 연구기지를 방문해 다양한 업무협의를 했다. 김 대장은  “2월 2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울릉도 프로젝트에 대한 도지사님의 강한 의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기지는 지난해 7월 한동대와 MOU 체결 후 한동대의 울릉도 연착륙을 돕고 울릉도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동대 출신인 지역의 김신일 목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동대 학생들과 3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 동안 지난해 협력성과를 냉철히 평가하고 올해는 울릉도의 현안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울릉도의 교육(학교교육+평생교육)을 실질적 업데이트 할 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 한동대와 함께 진행할 것을 논의했다. 

한동대학교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기지
한동대학교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기지

김 대장은  “이번 방문단에 포함된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조남준 교수가 이끄는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는 기존의 재료에 대한 헤게모니를 지속가능성으로 체계를 바꾸는 매우 주목할 만한 센터이다”며 “난양공과대 연구팀과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울릉도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에 참가한 싱가포르 난양공과대는 1991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이지만, 2023년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26위에 링크(서울대는 41위)될 정도로 급속히 성장한 대학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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