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발대./ 울릉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발대./ 울릉군

청정지역 울릉도 농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줄이기와 영농부산물의 안전처리 체계를 마련하고 밭두렁 소각방지 계도를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이 출범했다. 

울릉군은 26일부터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줄이기를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릉도에는 경작지에 식재된 마가목 등 전정 가지와 고춧대, 깻대, 더덕줄기 등 다양한 영농부산물이 있다. 

영농부산물처리 지원 사업 파쇄지원단 발대식./울릉군
영농부산물처리 지원 사업 파쇄지원단 발대식./울릉군

군 관계자는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실정을 잘 아는 작업자를 선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행한 이후 현장에 투입,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캠페인과 신청농가에 대한 파쇄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사업기간은 상반기는 3월에서 5월 25일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12월 15일까지 영농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원하는 농민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전화 054-790-6353)으로 신청하면 현장을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 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불편해소와 불법소각을 방지, 산불예방 등 보다 안전한 울릉농업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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