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년단체가 추운 겨울 노력봉사를 통해 모은 성금을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놨다.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최희원)는 지난해 12월 1일~12월30일까지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를 팔아 남은 수익금 200만원을 최근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탁했다.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은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지역에서 군고무마 판매 사업에 나서며 이익금은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다.
한편 울릉청년회의소는 회원들은 연말연시에도 쌀 30포를 울릉읍장에게 전달한 데 이어 결혼 이주여성을 비롯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울릉군가족센터를 찾아 쌀 17포와 라면 4상자를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