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참여를 유도하고자 군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2일 평해읍 생활체육공원(오전 10시 선착순 1천명), 울진읍 연호공원(오후 2시 선착순 1천400명)에서 열린다.

산림조합에서 수목을 후원하고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 및 평해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행사를 지원한다.

배부 수목은 ‘가시 없는 음나무와 에메랄드그린 소나무’, ‘왕 자두나무와 화이트핑크셀릭스 소나무’가운데 한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수목 종류에 따라 입장권을 배부하며, 입장권을 받은 군민은 순차적으로 나무를 수령 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숲과 나무의 가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