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계약업무관련 실무교육을 받는 공무원들. /울릉군제공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계약업무관련 실무교육을 받는 공무원들. /울릉군제공

울릉도에서 진행되는 수의계약과 하도급 등 민감한 계약 업무 관련 공무원들이 실무교육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14일 울릉군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주관하는  ‘2024년 울릉군 찾아가는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공제회의 권혁훈 전문강사가 초빙돼 지방계약의 예규 소개, 계약방법의 종류 및 결정, 수의계약, 하도급, 지연배상금, 하자담보 설정 등 계약업무수행에 필수적인 내용과 실무적인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했다. 

계약 관련 진진하게 교육을 받는 울릉군청 공무원들. /울릉군 제공
계약 관련 진지하게 교육을 받는 울릉군청 공무원들. /울릉군 제공

이번 교육에서는 울릉군청 공무원 8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자칫 잘못 계약할 수도 있는 수의 계약, 하도급 계약 등에 대해 공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강화는 인체의 모세혈관이 피를 공급하는 것처럼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업무능력 제고에 힘써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업무 관계자는 바쁜 업무로 이번 실무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서 교육내용을 녹화한 뒤 군청 내부 시스템에 게시, 상시 교육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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