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임도에서 산불진화 훈련이 열리고 있다. /칠곡군제공

 칠곡군은 최근 북삼읍 숭오리임도 일원에서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대구시와 함께 남부지방산림청에서 도입한 고성능 산불진화 차량 진화전략 공유와 협업체계를 강화를 위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북삼읍 숭오리 임도 변에서 발화한 산불이 주변 산림인 김천시 남면 부상리 일대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인원 50여 명이 동원돼 진화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으로 좁은 임도에서 산불진화차량 활용 방법, 살수 훈련, 산불진화차 진화시스템 운영 등 실제 대형산불 발생 시 투입되는 방법과 기계화 시스템의 실전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능력을 강화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불 취약 시기인 봄철을 맞아 산불진화 능력 배양과 더불어 선제적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산불방지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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