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개최
환경기업·학계 등 1천여명 참석
물공급 우수 지자체·공무원 시상
오늘 선진지 견학·역사문화 탐방
올해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 1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15일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지자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주)금호건설, (주)MBT, (주)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