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울릉도 전경. /자료사진
아름다운 울릉도 전경. /자료사진

울릉도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을 청년들을 통해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섬 홍보대사가 출범한다. 

한국섬진흥원(KIDI·원장 오동호)이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쇼셜내트워크를 통해 국내 아음다운 섬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대사  '청년 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제1기  ‘청년 섬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설국 울릉도 눈 내린 풍경 ./자료사진
설국 울릉도 눈 내린 풍경 ./자료사진

지원 자격은 평소 국내 섬에 관심이 많고 섬 현장방문 취재 및 홍보콘텐츠 제작 등 SNS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이번 모집에서 청년의 기준은 만 19~39세다. 

서포터즈로 선발이 끝나면 4월 발대식 및 교육을 시작으로 울릉도 등  ‘찾아가고 싶은 섬’과  ‘제5회 섬의 날’ 홍보,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 참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경비 및 취재비를 지급받으며, 오는 11월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한국섬진흥원장 상을 준다.

울릉도 아름다운 부속 섬 관음도와 죽도. /김두한기자 
울릉도 아름다운 부속 섬 관음도와 죽도. /김두한기자 

신청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yeonbb@kid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15일 홈페이지에 공고할 방침이다.

오 원장은  “올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년 섬 서포터즈’가 국내 섬 관광 및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섬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섬 서포터즈’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kidi.re.kr) 공지사항, 또는 담당자(061-802-1287)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