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낙동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는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한다.

시는 낙동강수계기금 직접지원 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그간 마을 도로 정비, 제방보수, 수로정비 등 마을 단위의 간접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 총 9천800만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재산규모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배분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낙동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산내면 수변구역 및 강동면 안계댐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전부터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소유하고 경주시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고 있는 실거주자이다.

접수는 주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접수 완료 이후 자격요건을 확인해 4월까지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한다.

신청 후 자격이 확인된 선정자는 농협중앙회에서 직접주민지원사업 전용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지원금을 받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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