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업체 ‘K-마켓’는 지난 2일 경주지역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2일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업체 ‘K-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공종태 경주시 농업유통과장과 고상구 K-마켓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경주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협조한다.

K-마켓은 베트남 현지에 100여개의 매장이 있고,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서비스 등으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국 식료품을 공급하는 대형 유통업체다.

경주시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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