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에 대한 산불방지 직무 교육이 열리고 있다. /칠곡군제공

칠곡군은 1월부터 산림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과 산불 취약 시기인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군은 산불 방지인력 140명을 산불발생 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인화물질 소지자의 입산금지 등 구체적인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에 대한 산불방지 직무, 안전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감시 범위 확대를 위해 드론감시원 4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탑 8개소와 유학산 2개소에 산불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발생 시에는 산불대응센터에 비상대기 중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7명과 성주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즉각 출동시켜 초동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민들과 함께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산불을 낸 실화자에게는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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