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370m, 폭 18m 왕복 4차선 착공

경주시가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민편의를 위해 문산산업단지와 외동부영아파트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한다.

문산산업단지와 외동부영아파트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이 도로는 2022년 5월 완공한 홍골교의 진출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골교(147m)를 제외한 연장 370m, 폭 18m 왕복 4차선 도로다.

특히 이 도로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인도도 함께 조성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산산단과 부영아파트를 바로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하면 직장인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외동읍 일원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 교통 체증이 극심한 상황이다”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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