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이 송도 해수욕장에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동욱제공
쌍산이 송도 해수욕장에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동욱제공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31일 포항 송도 해수욕장에서 독도, 독도 그림, 그림과 문자로 일본 정부의 망언을 규탄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양영희 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 회장, 김지영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 김동욱 독도 사랑 365 국민본부 회장 등 3개 단체가 합동으로 일본의 침탈 야욕을 분쇄하고자 마련됐다. 

예술을 통해 평화로 독도를 지킨다며 결성된 3개 단체는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이 지난 30일 열린 일본 정기국회의 외교연설에서 울릉독도에 대해 왜곡된 영토 인식을 규탄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쌍산은 일본정부의 이중성과 지속적인 울릉독도역사 왜곡에 맞서 추운 포항 송도 해수욕장 바다에 들어가 악어 형상의 독도 글과 말조심해 등 독도가 표시된 다양한 표지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추운 겨울날씨에 불구하고 다양한 옷을 입고 일본의 영토훼손을 꾸짖고 울릉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독도수호퍼포먼스를 통해 독도를 예술을 통해 평화롭게 지킨다는 의지를 보였다.

쌍산은 17년 전부터 독도 현지는 물론 전국을 돌면서 문화 예술로 평화롭게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왔다.

쌍산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포기할 때까지 규탄 행사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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