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교육이 열리고 있다. /울릉군제공.
지난 30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교육이 열리고 있다. /울릉군제공.

울릉군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전략수립 교육을 하는 등 국비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비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교육을 개최했다.

경북도 재정 협력관으로 재임 중인 정록환 서기관이 국비확보 전략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울릉군제공
경북도 재정 협력관으로 재임 중인 정록환 서기관이 국비확보 전략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울릉군제공

이날 교육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다년간 예산업무를 담당하고, 현재 경북도 재정 협력관으로 재임 중인 정록환 서기관이 초빙됐다. 

정 서기관은  전반적인 국가 재정에 대한 설명과 중앙정부의 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다.

정 서기관은 또한,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 중앙부처 설득 방안과 국비확보 계획에서 누락·간과할 수 있는 부분 등 현장 실무를 통해 터득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북도 윤선균 국비 예산팀장도 참석해 국가투자예산 편성 및 평가 등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울릉군 국비확보 실무자들이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교육을 받고 있다. /울릉군제공
울릉군 국비확보 실무자들이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교육을 받고 있다. /울릉군제공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 강의는 울릉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한 국비확보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국정과제, 저출산, 지방소멸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울릉군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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