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전경.

칠곡소방서는 겨울철 화기 취급과 난방 기구의 사용증가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경북도 내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 빈도는 겨울철이 32.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8.7%로 가장 높고, 원인 미상 16.8%, 전기적 원인 16.6%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는 주거시설이 30.4%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다음 야외 23.0%, 산업시설이 19.6% 등이다.

칠곡소방서는 겨울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담배꽁초 불씨 제거 △화기 이용 시 자리 이탈하지 않기 △전기히터 등 과열방지를 위해 장시간 사용 금지 등을 당부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겨울철 군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조성을 목표로 주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화재 예방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며 “칠곡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주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사진: 칠곡소방서 제공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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