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번화가 식당 상가지역. /김두한기자
울릉도 번화가 식당 상가지역. /김두한기자

 울릉군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광객이 울릉도에 머물 동안 느낀,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상품이 돋보이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여행사, 관광지, 쇼핑상점 등을 대상으로 추천, 소개하는 형식이다. 

울릉도 산채 비빔밥 음식점. /김두한기자 
울릉도 산채 비빔밥 음식점. /김두한기자 

울릉도 선표와 구매 인증 영수증과 같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임을 인증하는 서류만 확인되면 관광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울릉군 관광문화 누리집에 친절상점 소개 글을 작성, 올리면 된다. 군은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 소정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된 업소는 울릉군 누리집 배너에 이달의 친절상점으로 게시되는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울릉도 저동리 식당가. /김두한기자 
울릉도 저동리 식당가. /김두한기자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에는 물가가 비싸고 불친절하다는 관광객들의 불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울릉도 친절을 개선한다는 계획아래 이 이벤트를 내놓았다고 했다.

이벤트를 통해 영업주들의 인식을 개선, 한번 오고 마는 곳이 아닌 다시 찾는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하는 얼굴은 누가 뭐래도 주민의 밝은 미소와 친절이다”면서 “관광객들로부터 관내 모든 업소들이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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