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신해 한익현 대표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신해 한익현 대표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도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가 울릉도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12년째 거금의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익현 ㈜ 우정사업 대표이사. 울릉도 중소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면서 매년 울릉군 발전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모범 중소기업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한 대표는 12일 울릉군청을 방문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2천만 원과 희망 2024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 등 2천500만 원을 울릉군에 전달했다. 

한익현 대표가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한익현 대표가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익현 우정산업 대표와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관내 학생들의 장학금과 불우이웃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한익현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미성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익현 대표가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2024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익현 대표가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2024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희망나눔 캠페인’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한 대표에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는 표창패를 남한권 울릉군수가 전수했다.

남 군수는 “감사드린다. 한 대표의 마음과 정성이 울릉의 기부 온도를 올리는데 늘 마중물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소중히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산업(주)은 기업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누적 장학금은 1억 3천500만 원에 달한다. 또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 사랑 온도를 높이고 있다.

/ 김두한 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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