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Living ACT(수용전념치료)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종사자 및 상담지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지도자가 참석했다.

Living ACT는 자신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가치(value)’에 기반을 둔 심리치료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현희 교사는 “현장에 있으면서 가족관계 및 정신병리 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 교육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 교육이었다”며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칠곡군 청소년들을 위해 밤낮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들을 위해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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