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홍보전

[경주] 경주시가 엑스코 고향사랑박람회에서 특색 있는 답례품전시와 시식회를 열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주시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경주사랑 기부제 홍보에 앞장섰다. <사진>

이번 박람회는 ‘내 고향을 향한 아름다운 기부’라는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답례품 홍보를 위해 도내 13곳 지자체와 답례품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단석가 찰보리빵 △김성일찰보리카스테라 △감산다향 차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 답례품으로 시식회를 열고 홍보물을 배부해 기부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시군별로 펼쳐진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행사에는 이형주 희성산업(주) 대표가 경주시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기부릴레이를 이어갔다. 경주 출신으로 경산시 진량읍에서 자동차 관련 제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이형주 희성산업 대표는 “내 고향 경주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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