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공원서 수호제·보전대회
세계적 주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울진] 울진군은 최근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울진 금강송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제13회 울진 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울진군에서 주최하고 울진 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울진 금강송을 보존하고 그 우수성과 브랜드가치를 널리 홍보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추진위 회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수호제 및 울진 금강송 살풀이 공연과 수호제 제향, 2부 행사는 추진위 경과보고, 3부는 금강송 보전결의대회가 열렸다.

울진 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는 매년 산불 예방, 재선충병 예방 교육, 각종 세미나와 자료집 발간, 울진 금강송 수호제 등을 통해 금강송의 우수성과 보존을 위해 10여 년 이상 노력해 왔으며 국내 유·무형 자산을 세계 중요농업 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울진 금강송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자리였다”며 “각종 재해로부터 울진 금강송을 지켜 울진 금강송을 세계유산에 등록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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