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신상품 런칭
대한민국 근현대사 콘텐츠 발굴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 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섰다.

공사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위더스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행사와 연계해 경북관광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 여행상품에 대한 추진배경과 취지, 여행일정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자치단체 기관장, 관광분야 공무원,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회장, 대한경제 박승조 사장 등 국내 여행업계 대표와 언론인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여행상품의 핵심 테마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지역대표 인물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시절 지역 발자취를 찾아가서 주요 업적과 개혁 정신을 기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여행 상품은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과 새마을 테마공원, 교사로 재직 당시 거처했던 하숙집인 문경시의 청운각, 박 대통령 친필현판이 있는 김천 직지사 등의 역사교육 현장과 함께 지역의 관광명소인 금오산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연계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힐링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역사교육 관광상품으로 구성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신규 관광상품 런칭과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 특화 역사교육 대표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이러한 경북형 차별화된 관광상품 발굴과 마케팅으로 문화관광을 통해 새로운 경상북도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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