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자치단체 대상 평가
목표액 보다 많은 2천320억 집행

[칠곡] 칠곡군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부가 평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간부회의와 전부서 실적보고회 등 내부행정망을 이용해 매일 실적을 게시하는 등 신속집행 추진을 독려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비 및 자산취득비의 투자사업 관리 카드를 5천만원 이상으로 확대해 집행실적을 관리한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행안부에서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2천34억원 보다 286억원 많은 2천320억원을 집행해 114%, 소비투자 부문은 목표액 1천44억원 보다 406억원 많은 1천450억원을 집행해 139%의 매우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재정을 운용한 결과”라며 “하반기도 지방재정 적극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경북도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하는 등 신속집행으로 총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