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숙여 눈 맞추고 손 잡아…’
김재욱 칠곡군수-정희용 의원
지역 전통시장 찾아 주민 소통

지난 1일 왜관시장에서 김재욱(오른쪽) 군수와 정희용 의원이 큰 키에도 불구하고 허리를 숙여 시장을 찾은 할머니와 눈높이를 맞추며 손을 잡고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제공
[칠곡] 김재욱 칠곡군수와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이 펼치는 ‘이색 동행’이 주목받고 있다.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의원은 지난 1일 왜관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주민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동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이들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허리를 숙여 시장을 찾은 할머니와 눈높이를 맞추며 손을 잡고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재욱 군수는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가는 것”이라며 “정희용 의원과 왜관시장을 찾아 진정한 동행을 이어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개월은 동행의 힘으로 많은 것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정희용 의원과의 동행(同行)으로 군민 모두의 행복인 동행(同幸)의 꽃을 활짝 피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용 의원은 “원 팀의 힘으로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김재욱 군수와 함께 군민에게 힘이 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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