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최근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울진군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입학식은 매화면 갈면리(15명), 온정면 광품1리(16명), 후포면 삼율3리(15명) 총 3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마을마다 등불교실 사업설명, 학용품 전달식, 단체기념 사진 촬영 등 교육생들의 만학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늦은 나이시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며 열심히 글공부를 하시면 앞으로는 책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3년 동안 꾸준히 다니시면서 함께 배우시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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